21년도 상반기 네이버 공채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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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채 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제가 취업 후기로는 1년전 국민은행 합격을 다음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ㅎㅎ
원래 하반기에만 열리던 네이버 공채가 상반기에도 열렸습니다.
저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기도 하였고 운도 많이 작용하였고 면접관님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서 최종합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오기위해서 스터디 하면서 멘탈 잡아준 많은 고마운 분들도 있고 여러 팁도 주시면서 저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후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류
- 우선 네이버 서류는 웬만해선 적부입니다. 정보를 잘못 기입했거나 자소서를 대충 쓴거 아니면 코테를 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코테를 본 후 서류 + 코테 점수를 통해 면접을 볼 인원을 정하게 됩니다.
코딩테스트
- 다음으로 코딩테스트입니다. 네이버 코테는 다른 카카오 라인과 같은 직접 내는 아이티 기업 난이도보다 쉬운 편입니다. (물론 전 많이 풀지 못했습니다.. ㅎ)
- 코로나 시국 비대면으로 코딩테스트가 진행되다 보니까 캠을 키고 화면 공유로 코테를 진행하였습니다.
- IDE도 없고 캠도 켜야하는 불편한 환경에서 코딩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 문제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순 구현
- 시간복잡도를 생각해야하는 구현문제
- 문자열 처리
- 삼성식 구현 문제
-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전 ide를 쓸수 없고 불편한 상황에서 확실한 솔브는 2문제였고 한문제는 시간복잡도 테케는 놓치고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즉 2.5솔 정도?)
1차 면접
- 코딩테스트가 끝나고 한달정도 지난 후 서류 + 코테 결과가 나왔습니다.
- 전 2.5솔 정도밖에 안되었기에.. 기대를 하진 않았고 cs만이라도 확실히 준비해서 하반기를 대비하자는 마음으로 CS 스터디와 릿코드문제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 1차 면접 일정이 나오게 되었고 6/2~15 라는 긴 여정에서 14일 즉, 거의 마지막에 가까운 날짜에 면접일정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던 저는 CS는 확실하게 준비해가자는 마음으로 CS 스터디는 확실하게 준비하였습니다.
- 특히 OS 는 깊이있게 준비하였습니다.
- 추가적으로 DB 기본 지식과 알고리즘, 자료구조도 면접용 레포를 보면서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곳은 규글님이였습니다. gyoogle
- 그리고 전 작년부터 봐온 면접에서 항상 아쉬운 부분이 자바부분이였기에 자바에 대해서도 깊이있게 공부하였습니다.
- 그리고 작년 여러 후기에서 1차 면접에선 수학문제 풀이와 알고리즘 풀이가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 따라서 저는 간단한 수학 공식들부터 창의력 수학도 몇문제 찾아보았으며 알고리즘 풀이를 위해 릿코드에 있는 문제들을 IDE없이 푸는걸 연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1차 면접에서 제가 느낀건 이 지원자가 과연 수학적 사고가 있는지, 문제 해결 능력은 있는지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등 신입으로써 필요한 기초적인 역량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CS도 깊이있게 들어오기 보단 간단하게 물어보거나 깊이있게 물어보더라도 답을 요구하기 보단 어떻게 접근하는 지를 보는 등 신입이 가져야할 기초 지식이 있는지가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2차 면접
- 전 1차에서 CS와 창의수학 문제는 잘 풀었지만 알고리즘 문제를 아예 못풀고 건들지도 못해서 당연히 떨어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운 좋게 붙은거 보고 그래도 나름 면접장 분위기가 좋았던게 한몫 했던거 같습니다.
- 2차 면접은 모든 후기가 다 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마다 물어보는게 다르다고 하지만 기술적으로 깊이 들어온다고 들었습니다.
- 따라서 저는 제가 진행해온 프로젝트들에 대해서 정리를 진행하였고 제출했던 포트폴리오 및 최근에 진행중이던 인스타그램 클론 코딩에서 공부하고 개발을 진행하였던 부분들에 대해서 정리해갔습니다.
- 2차 면접은 진짜 엄청 깊이감이 달랐습니다.
- 단순한 프로젝트 경험일지라도 그곳에서 뭘 하였고 어떤걸 사용했는지에 대해서 딥하게 들어오셨습니다.
- 그리고 진짜 개발자로써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신입이라면 어떤 마인드로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를 보시는것 같습니다.
- 자세한 질문은 말씀드릴 순 없지만 면접관님께서 저한테 그러셨습니다.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열망이 되고자하는 다짐이 대단하다고 그부분은 확실히 알겠다고
이부분이 저한테 가장 큰 영향이 된 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종 합격
결국.. 20살부터 열망하던 그리고 19년도부터 계속 쉬지않고 지원해오던 네이버에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ㅠㅠㅠ 퇴근하고 집가는 버스에서 너무 힘들어서 멍하니 유튜브를 보다가.. 갑자기 날라온 문자에 가슴이 철렁하고..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도저히 확인할 수 없어서 내려서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축하드린다는 멘트를 본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서 더이상 갈 수 없었습니다.
작년 3월 코오롱을 시작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계속해서 도전해오던 지난 1년 반에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여러 스터디에서 저를 독려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에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다음번 글에선 저의 전체 이직 스토리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Summary
- 이제 네이버 개발자입니다!
-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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